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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의 가족'은 허진호 감독의 신작으로, 그의 독특한 연출 방식과 깊이 있는 주제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허진호 감독의 배경부터 시작하여, 주연 배우들의 비하인드, 연출 방법, 필모그래피등 다양한 측면에서 '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출연한 허진호 감독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
멜로영화의 대가입니다.
특별하지 않는 진부한 소재들도 세련된 연출력으로 새롭게 표현합니다.
대표작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가 있습니다.
1. 프로필
- 출생 : 1963. 8 8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 학력 : 연세대학교
- 데뷔 : 1997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감독
- 수상 : 2008년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올해의 발견상, 2008년 제31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작품상
2. 필모그래피 (그 외 다작)
- 보통의 가족 (2024.10.16) :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주연
- 천문 : 하늘에 묻는다 (2019.12.26) : 한석규 ( 최근작품 '이토록 친밀한 배시자'), 최민식 주연
- 덕혜옹주 (2016.08.03) : 손예진, 박해일 주연
- 위험한 관계 (2012.10.11) : 장동건, 장쯔이, 장백지
- 호우시절 (200-.10.08) : 정우성, 고원원
- 행복 (2007.10.03) : 황정민, 임수정
- 봄날은 간다 (2001.09.28) :유지태, 이영애
- 8월의 크리스마스 (1998.01.24) : 데뷔작품 :한석규, 심은하, 신구
'보통의 가족' 주연배우 비하인드
설경구 : 허진호 감독 " 20세기의 약속을 21세기에 지켰습니다."
영화 '박하사탕'' 때문에 일본에 홍보하러 방문한 설경구를 만나서 술을 마신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때 호감을 많이 느끼셨다고 합니다.
자주 보지는 않았지만 친한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극 중 재완이라는 역할이 어떤 차가운 면과 설경구 배우가 가진 어떤 모습이 매력적으로 잘 맞을 것 같았다고 합니다.
장동건 :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 만나서 작업했습니다.
더빙을 하여도 되었지만 직접 광둥어로 대사를 다 외워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대사를 바꾸기로 유명한데 많이 힘들어했지만 불평 없이 따라주었다고 합니다.
인성이 좋은 배우, 배우나 감독들도 굉장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역할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었다고 합니다.
극 중에서 재규라는 인물을 연기합니다.
김희애 : 영화 '봄날은 간다'끝나고 만나서 얘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작업을 하고 싶으셨다고 합니다.
귀엽기도 하고, 생활에서 자연스러운 일반인 같은 면이 있었다고 합니다.
경력이 가장 오래됐지만 현장에선 겸손하시고, 신인배우같이 열정이 있으시다고 합니다.
'혹시 제가 앉은자리에서 계속 연습해도 될까요?' (조명팀들이 많이 당황했었다고 합니다.)
잘 못한다고 하지만 항상 잘한다고 합니다.
극 중에서 연경 역을 연기합니다.
수현 : 주눅들지 않은 성격, 위축감이 없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전혀 기죽지 않고, 성격이 굉장히 밝습니다.(참고로 마블시리즈에서 슈퍼히어로 출현)
작품에서는 그늘이 없는 느낌들을 보여주길 기대하셨다고 합니다.
극 중에서 지수 역을 연기합니다.
주인공들의 연기와 연출
주인공들은 극 중 양면적인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재완역에 설경구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재완은 신리주의자라 상황에 맞게 행동한 거라고 합니다.
피해를 최소화하는 겁니다.
본인들이 생각하는 기준선이 있다고 봅니다.
선을 넘은 아이들의 모습과 아이들이 나중을 돌아봤을 때 죄책감도 덜어주고 잘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최고의 변호사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형철이란 인물이 법정에서 선고를 할 때 이타적인 재규가 노숙자가 죽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보인 모습도 표현해 보면 어떨까도 생각했다고 합니다.
평소에 이타적인 재규도 자식일에는 이기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희애 씨가 웃는 장면도 바로 그 직후의 장면이라고 합니다.
명쾌하지만 시적인 느낌도 있다고 합니다.
모티브나 상황과 인물들이 맥락이 반복이 되어 중첩이 되어서 만들어진다고 느껴졌다고 합니다.
3번의 식사 자리가 변주되는 방식 교통사고가 4번 납니다.
원작과 비교
원작소설 헤르만 코흐의 ' 더 디너'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원작에서는 형이 파워풀한 정치인
이탈리아 작품과 비슷하게 변호사와 의사로 설정되었습니다.
미국 영화는 원작에 가까웠다고 합니다.(리처드 기어 주연)
영화는 굉장히 복합적이고 자기 입장에 따라서 다름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이 이어지는 느낌이지만,
연출은 심플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연출 방법
영화 속 인물들의 식사 자리가 중요한 장면으로, 인물들의 특징과 배우들의 연기에 대하여 고려하였습니다.
클로즈업에 맞춰서 마스터를 찍었다고 합니다. 촬영현장이 역동적이고, 배우들도 격앙된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훌륭한 배우들의 더군다나 4명의 배우들의 훌륭한 결과물도 많아서 편집과정도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허진호 감독의 의도
'보통의 가족'은 내가 저지른 건 아닌데 책임을 지어야 할 더군다나 미성년자인 아이들이 관여된 행동을 할까요?
작품에서는 4명이 다른 선택을 하지만 관객들은 본인들의 이야기라면 서로 다르게 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허진호 감독도 스태프들과 촬영하면서 지수만 제일 정상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보통의 가족'은 기득권층에 대한 차가운 시선을 가지고 만든 부분으로 볼 수 있지만 조금 더 보편적인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도덕이든 신념이든 무엇이든 간에 자식에 있어서는 순간적을 무너져 버리고 그것이 아니라고 해도 그런 모습들을 모두들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허진호 감독의 필모그래피
1. 8월의 크리스마스
첫 장편 영화연출작이며 데뷔작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모든 사람들이 뭉클함과 훌륭함을 기억합니다.
2. 봄날은 간다
개인적으로 지루하지 않게 가져가는 게 신기하셨다고, 롱테이크기법이 과하다 싶은 것도 있었지만
강릉에서 택시 타고 와서 두 사람이 안을 때 장면이 스태프들과 감독 모두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합니다.
헤어지기 바로 전 버스 타면서' 봄날은 간다' 노래가 흐르고 좋았다고 합니다.
3. 행복
평론가 이동진도 강력 추천했습니다.
허진호 감독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4. 호우시절
저예산으로 좋은 영화였지만, 흥행하지는 못해서 안타까운 영화라고 합니다.
5. 사극 연출 ( 천문 : 하늘에 묻는다, 덕혜옹주, 위험한 관계)
규모가 큰 영화를 찍어볼까라고 고민하는 중에 '위험한 관계'를 제의받았고,
그다음에 덕혜옹주를 하게 되고 천문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6. 보통의 가족
시차가 안 맞아 잠 못 이루고 있는데, 박찬욱 감독한테 문자가 왔다고 합니다.
첫 시사 끝나고 나오는데 '평이 그렇게 좋다며' 하면서
답하고 평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제일 좋았던 평은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합니다.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마치며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 출연한 '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의 대하여 함께 작업한 배우들과의 관계와 작품 연출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주옥같은 작품들을 다시 꺼내서 추억하며 회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올 가을 허진호 감독님의 영화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출처 :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네이버, 나무위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