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깨우친달걀73입니다.
이번 가을, 한국 건축계가 주목하는 국제급 행사가 열립니다.
바로 2025 Korea International Architecture Festival (KIAF 2025)입니다.
이 행사의 주제는 "상대성 건축"입니다. 공간이 정보라는 개념에서 출발하여, 건축이 어떻게 관계를 디자인하고 세상을 화목하게 만드는지를 탐구하는 행사입니다.
국제건축가연맹(UIA)이 공동 주최하고,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프랑스 거장 건축가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을 초청하는 이 페스티벌은 한국 건축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입니다.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노들섬에서 개최되는 KIAF 2025에 대해 모든 정보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건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 놓치지 마세요.
KIAF 2025의 의미와 규모
KIAF 2025는 한국건축가협회(KIA)와 국제건축가연맹(UIA)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급 건축 페스티벌입니다.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한국 건축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위상을 드러내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국제적 위상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프랑스건축가협회, 프랑스해외건축가협회, 프랑스문화부, 주한프랑스대사관이 모두 참여합니다.
이는 단순한 국내 행사를 넘어 국제 건축 커뮤니티의 만남의 장이라는 뜻입니다.
건축계의 최고 인물들이 서울 노들섬에서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이 행사의 국제적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주제: 상대성 건축
"상대성 건축(Relativity in Architecture)"이라는 주제는 현대 건축의 본질을 담고 있습니다. 페스티벌은 "공간은 정보다. 건축은 관계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좋은 건축은 공간을 통해 세상을 화목하게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과거 건축이 개별 구조물에 집중했다면, 현대 건축은 인간관계, 사회관계, 환경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기조강연과 국제적 거장들
KIAF 2025의 또 다른 특징은 세계적 수준의 강연자들입니다.
강연자 | 소개 | 일시 |
---|---|---|
유현준 | 한국건축가협회 국제·문화·예술부회장, 한국의 저명한 건축가. 건축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 | 10.21(화) 14:00 |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 | 프리츠커상 수상자 (1994년). 프랑스 거장 건축가로 포스트모던 건축의 선구자. 세계적 명작 다수 설계 | 10.21(화) 14:00 |
프리츠커상의 의미
프리츠커상은 건축계의 노벨상입니다.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이 1994년 수상한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장이 직접 서울을 찾아 한국 건축계와 소통한다는 것은 한국 건축이 국제 무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3단계: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프랑스 건축가 초청전
2026년을 앞두고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KIAF 2025에서 먼저 개최됩니다.
프랑스 건축의 다양성
프랑스는 파리의 오스만 건축부터 르 꼬르뷔지에의 현대주의, 최근의 파라메트릭 건축에 이르기까지 건축 문화의 전통과 혁신이 함께하는 나라입니다.
이 초청전을 통해 프랑스 건축의 다양한 면모가 한국에 소개되고, 양국 건축계의 교류가 촉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랑스 건축가협회(CNOA)와의 협력
이번 행사는 프랑스건축가협회와 프랑스해외건축가협회의 전폭적인 협력 아래 진행됩니다.
이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양국 건축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교류가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주요 전시와 프로그램
KIAF 2025에서는 다양한 일반전시와 특별전시가 동시에 개최됩니다.
일반전시
대한민국건축대전은 한국의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전시입니다.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건축가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한국건축가협회상과 골드메달 수상자들의 작품도 전시되며, 지역건축가전을 통해 지방의 건축 문화도 함께 조명됩니다.
특별전시와 상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젊은건축가상, 제43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2025 꿈의 스튜디오 등 다양한 상과 전시가 한자리에서 펼쳐집니다.
이를 통해 신진 건축가부터 거장까지 한국 건축의 전체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KIAF 2025는 건축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조강연
유현준과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의 기조강연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 거장과 한국의 대표 건축가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기회입니다.
세미나와 건축문화투어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되어 건축의 이론적 배경과 실제 사례를 배울 수 있습니다.
건축문화투어를 통해 노들섬과 주변 지역의 건축적 특성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체험할 수 있습니다.
행사 정보 한눈에
항목 | 내용 |
---|---|
행사명 | 2025 Korea International Architecture Festival (KIAF 2025) |
일정 | 2025년 10월 21일(화) ~ 25일(토) |
장소 | 서울 노들섬 |
개막식 | 10월 21일(화) 16:00 |
주제 | 상대성 건축 (Relativity in Architecture) |
주최·주관 | 한국건축가협회(KIA), 국제건축가연맹(UIA), 서울특별시 등 |
일반감독 | 유현준 (한국건축가협회 국제·문화·예술부회장) |
오시는 길
주소
노들섬 서측 | 서울특별시 용산구 양녕로 445
노들섬 동측 | 서울특별시 용산구 양녕로 446
대표번호 | 02-749-4500
지하철
1호선 용산역
1번출구로 나와 도보 약 300m → 신용산역 정류장(03-004) → 노들섬 방면 버스 탑승 → 노들섬 정류장(03-340) 하차
4호선 신용산역
3번출구로 나와 도보 약 100m → 신용산역 정류장(03-004) → 용산역/노들섬 방면 버스 탑승 → 노들섬 정류장(03-340) 하차
9호선 노들역
2번출구로 나와 한강대교 방면으로 약 700m 이동
버스
간선버스
150, 151, 152, 500, 501, 504, 506, 507, 605, 750A, 750B, 751, 752
→ 노들섬 정류장(03-340)에서 하차
지선버스
6211 → 노들섬 정류장(03-340)에서 하차
택시
노들섬 서측에서 하차
지도 앱 길찾기
마치며
2025 한국국제건축페스티벌은 단순한 행사가 아닙니다.
이것은 한국 건축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미래를 선언하는 자리입니다.
상대성 건축이라는 주제 아래, 건축이 어떻게 인간관계를 설계하고 사회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국제적 논의가 펼쳐질 것입니다.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의 기조강연, 프랑스 건축가들의 초청전, 한국의 우수 건축 작품들의 전시까지 건축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참여할 만한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노들섬에서 열리는 KIAF 2025, 이 가을 건축의 미래를 만나보세요.
세계적 거장들과 함께 상대성 건축의 의미를 탐구하고, 한국 건축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경험하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 관련정보
- 노들섬 공식 홈페이지 - 행사 최신 정보 및 상세 프로그램 안내
- 한국건축가협회 - KIAF 2025 공식 정보
- 국제건축가연맹(UIA) - 국제 건축 정보